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축구 K리그
상주 vs 성남, 무더위 속 시원한 공격 축구
김가을 기자 | 2016.05.21 15:55
성남 티아고.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공격 축구가 펼쳐졌다.

상주와 성남은 21일 오후 2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30도에 이르는 무더위 속에서 상위권 팀들이 맞대결을 벌였다. 종전까지 홈팀 상주는 5위, 원정팀 성남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 모두 매서운 발끝을 앞세워 승점을 챙겼다. 실제로 상주와 성남은 앞선 10경기에서 각각 18골을 터뜨리며 이 부문 3위에 랭크됐다.

이날도 공격 축구는 계속됐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슛을 날리며 호시탐탐 상대 골문을 노렸다.

선제골은 상주의 몫이었다. 상주는 전반 10분 박기동의 패스를 받은 임상협이 그대로 골을 완성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성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 티아고의 슛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티아고는 전반 32분 자신 있게 중거리슛을 날렸다. 이는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갔지만, 상주 골키퍼 양동원의 펀칭이 뒤로 흐르면서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티아고의 멀티골을 앞세운 성남은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팀 사령탑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체력 저하를 고려해 벤치에 남겨 뒀던 주축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상주는 이승기와 조영철, 성남은 김두현과 황의조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상주가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후반 3분 조영철이 박진포가 건넨 땅볼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12분 성남 쪽으로 기울었다. 성남 김두현은 상주 진영으로 달려들어가는 황의조를 향해 크로스를 날렸다. 이 볼은 황의조를 밀착 수비하던 상주 이웅희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3-2 리드를 잡은 성남은 발목과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티아고를 빼고 장석원을 투입하며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상주는 성남의 수비를 뚫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성남은 순간적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 팀은 무더위 속에서도 슈팅 25개를 합작하는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티아고의 멀티골과 행운의 골을 얻은 성남이 3-2로 이기며 미소지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