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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C) KOVO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도로공사가 ‘FA 최대어’로 꼽힌 배유나를 영입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우리팀에 필요한 선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07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배유나는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282점(공격 성공률 38.06%), 세트 평균 블로킹 0.471개를 잡아내며 활약을 펼친 배유나는 FA 최대어로 꼽혔다.
원 소속구단과의 우선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배유나는 2차 협상에서 도로공사와 2억 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배유나는 새 둥지 도로공사에서 제2의 프로 인생을 걷게 됐다.
계약 직후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배)유나는 우리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새 시즌 빠른 플레이를 활용하려고 하는데, 유나가 가운데서 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182cm의 배유나는 센터치고는 크지 않지만, 긴 팔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블로킹을 잡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센터 외에도 레프트와 라이트 등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기가 좋다.
김 감독은 “유나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세터 포지션만 빼고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그만큼 기본기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FA를 통해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된 배유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을 마친 뒤 팀에 합류한다.
김 감독은 “밝은 성격의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 팀에 합류해서 기존 선수들과 어울리며, 중간에서 언니들과 동생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배유나가 김 감독의 바람처럼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새 시즌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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