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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상승세’ 女 대표팀, 태국 넘어 리우행 확정한다
김가을 기자 | 2016.05.21 05:57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C) FIVB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리우까지 딱 한 걸음 남았다.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태국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6차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진출권 4장이 걸려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이 참가해 풀리그 형식으로 경기를 치러 총 4개팀이 올림픽 진출권을 거머쥔다.

20일까지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각각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쌓은 1위 네덜란드와 2위 한국, 3위 이탈리아가 올림픽에 진출할 확률이 높다. 승점 1점 차로 4위에 랭크된 일본도 승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5위 태국(7점)과 6위 페루(6위)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리지 못한 만큼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리우행을 확정하려는 한국과 올림픽 희망을 이어가려는 태국의 6차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일본과 카자흐스탄, 페루를 연달아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절대 에이스 김연경을 필두로 센터 양효진과 라이트 김희진, 레프트 박정아가 득점에 앞장서며 팀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은 정확한 서브와 강력한 블로킹을 앞세워 승리를 챙기고 있다.

한국은 일본전에서 서브에이스 9-3으로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마나베 일본 감독이 “경기 초반 한국의 서브를 막지 못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김연경과 김희진 등 주축 선수는 물론이고 강소휘 등 원포인트 서버의 활약도 매섭다.

페루전에서는 블로킹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한국은 양효진(8개)을 필두로 배유나 등이 필요한 순간마다 블로킹 16개를 합작했다. 덕분에 한국은 페루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이에 맞서는 태국은 지난 18일 일본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역전패했지만, 카자흐스탄을 꺾고 기사회생했다. 콩욧과 누에크장, 선카우 등이 골르게 득점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상대보다 높이와 세밀함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집중력만 잃지 않는다면 승리 가능성은 높다.

태국전을 앞두고 이정철 감독과 에이스 김연경은 한 입 모아 “태국전에서 리우행을 확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이 태국을 누르고 2연속 올림픽행을 확정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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