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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여자배구 선수단. (C) FIVB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일본전에서 눈물을 흘렸던 태국이 카자흐스탄을 꺾었다.
태국은 20일 일본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15)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태국은 2승 3패를 마크했다.
태국은 지난 18일 치른 일본전에서 눈물을 흘렸다. 당시 태국은 5세트 12-8 상황에서 챌린지(비디오 판독) 요청 과정과 12-13 선수 교체 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심판에 레드카드를 받으며 일본에 점수를 내줬다.
레드카드 2장을 받은 태국은 13-14까지 따라 붙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했다.
일본전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태국은 19일 하루 휴식 후 카자흐스탄과 맞붙었다. 1세트 초반 3-3으로 팽팽했으나, 콩욧과 칸트홍이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16-9까지 달아났다.
당황한 카자흐스탄은 범실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점수 차를 벌린 태국은 어린 선수들을 투입하는 여유도 가졌다. 태국이 1세트를 25-18로 챙겼다.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카자흐스탄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카자흐스탄은 지다노바의 득점포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역전을 허용한 태국은 눗사라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기세를 올린 태국은 2세트 후반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흔들렸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2세트를 마감했다. 스코어는 25-19였다.
1~2세트를 챙긴 태국은 3세트 한때 2-5로 밀렸다.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은 태국은 선카우의 서브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반대로 카자흐스탄은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태국은 아피나퐁의 연타 공격을 앞세워 25-1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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