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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영입' KB손해보험, 보호선수 누구 묶나
김가을 기자 | 2016.05.20 02:34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 (C) KB손해보험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KB손해보험이 자유계약선수(FA)로 국가대표 센터 이선규를 영입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중앙을 강화했다. 남은 것은 보호선수 5명을 정하는 일이다.

한국배구연맹(KOVO) 규정에 따르면 FA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 소속팀에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 300%를 주거나 연봉 200%와 보상선수 1명을 내줘야 한다. 보호선수는 FA로 데려온 선수를 포함해 총 5명이다. 두 가지 방법 가운데 어느 것을 택할지는 원 소속구단의 몫이다.

일단 KB손해보험은 내달 1일까지 보호선수를 정해야 한다. KB손해보험은 FA로 영입한 이선규와 프랜차이즈 스타 김요한을 묶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뒤 이선규와 짝을 이뤄 중앙을 지킬 하현용과 이수황 중 한 명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남은 자리는 둘. 베테랑 세터 권영민과 리베로 부용찬, 레프트 손현종 등이 물망에 오른다.

권영민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현대캐피탈에서 KB손해보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 내내 주전 세터로 경기를 조율했다.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부 최초로 세트 12,000개를 달성했다.

부용찬은 2011-2012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에 입단했다. 이후 줄곧 KB손해보험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서 세트 평균 디그 2.890개를 잡아내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3년 차 수비형 레프트 손현종은 지난 시즌 입단 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난주 피로골절로 수술대에 올라 6개월 정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들 외에 김진만과 이강원, 황두연 등도 보호선수로 언급된다.

보호선수 명단 제출은 내달 1일. 과연 KB손해보험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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