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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9단. (C)한국기원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세돌 9단이 프로기사회 탈퇴를 결정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지난 17일 프로기사회 양건 회장을 만나 탈퇴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형인 이상훈 9단도 뜻을 같이 했다.
이세돌 9단은 프로기사회 탈퇴 이후에도 기존 처럼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지만 친목단체인 프로기사회 정관에는 '탈퇴한 기사는 한국기원이 주관ㆍ주최 또는 관여하는 대회에 참여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에 대한 해석과 이행을 놓고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이세돌 9단은 수입 가운데 3~5%를 공제하는 조항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국내 바둑계에서 절대적인 위상과 비중을 차지하는 이세돌 9단과 뜻을 함께 하는 고수익 기사들이 계속 나올 경우 상황은 또 다른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프로기사회 양건 회장은 19일 기사 대의원 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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