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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5연승 선두 두산 니퍼트 출격, 2연패 KIA는 양현종 선발
홍성욱 기자 | 2016.05.19 11:52
니퍼트와 양현종. (C)두산베어스, KIA타이거즈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단독선두를 굳건히 질주하고 있는 두산이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올려 파죽의 6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KIA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미 화요일(4:3 승)과 수요일(15:5 승)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터라 분위기도 좋다.

전날 양의지의 홈런 2방 등 장단 18안타를 터뜨린 타선과 촘촘한 수비는 출격하는 니퍼트에게 큰 힘이다.

올 시즌 니퍼트는 개막 직후부터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8경기에 나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2.92다. 다승 1위와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있다. 동료인 보우덴과 2개 부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모양새다.

니퍼트는 올 시즌 첫 등판인 4월 1일 삼성전 이후 5월 1일 KIA전까지 6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기며 두산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지난 7일 롯데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기에 페이스가 흔들린 건 아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3일 넥센전에서는 6⅔이닝 10피안타로 4실점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승리투수가 됐다.

니퍼트는 오늘 경기에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팀도 5연승 중이라 6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니퍼트는 올 시즌 최소 5이닝은 책임졌고, 8경기 가운데 7경기는 6이닝 이상 마운드에 머물렀다. 불펜 가동을 최소화 하며 야수들에게도 믿음을 준 것은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는 디펜딩 챔피언 두산에게 큰 힘이다.

반면 KIA는 절실한 마음으로 오늘 경기에 나선다. 지난 주 5연승을 내달리며 17승 17패로 5할 승률에 이르렀을 때만 해도 확실한 5월 반전이 이뤄지나 싶었지만 주중 두산을 상대로 연패에 빠지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오늘 좌완 양현종을 올려 다시 한 번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양현종은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고 있다.

앞선 7차례 등판에서 6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4패를 당하는 불운이 이어졌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13일 한화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드디어 마수걸이 승리에 성공했다. 오늘 개인적으로 2연승에 도전한다.

양현종 역시 8경기를 통해 6이닝 이상을 마운드에서 버티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던 만큼 오늘 니퍼트와의 맞대결은 야구팬들의 관심사다.

KIA는 전날 지명타자로 출전하던 나지완을 우익수로 내보내 공격력 극대화를 꾀했지만 실책성 플레이가 2개나 나오면서 실점해 아쉬움이 남았다. 0-3인 3회말 2사 1,3루에서 오재일의 뜬공 때 나지완은 타구 궤적을 놓쳤다. 조명탑을 통과한 것이 원인. 이 틈을 타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5회말에는 펜스 플레이 미숙으로 민병헌의 타구를 3루타로 만들어줬다.

오늘 경기에서 김기태 감독이 어떤 수비포메이션과 타순을 들고 나올지도 관심거리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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