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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잔류’ 김선형,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죠”
김가을 기자 | 2016.05.18 02:05
SK 김선형.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당연히 우승이죠.”

친정팀 SK에 남기로 결정한 김선형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201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김선형은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본 덕분이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김선형은 빼어난 실력은 물론이고 스타성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선형은 지난 다섯 시즌 동안 평균 33분 9초를 뛰며 12.76점,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012-2013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그해 리그 MVP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그의 거취에 많은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관심을 모았던 김선형은 친정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원 소속구단과의 우선 협상 결과 김선형은 SK와 5년간 총액 6억 5천만원(연봉 4억 5천 5백만원, 인센티브 1억 9천 5백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보다 2억 3천 만원(54.8%) 인상된 금액이다.

계약을 마무리한 김선형은 “구단에서 배려해 주신 덕분에 FA 계약을 수월하게 마무리했다. 기분 좋다”며 웃었다.

친정팀에 남기로 결심한 김선형은 SK 우승을 향해 전진한다. 그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아직 전성기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선형은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그는 “한 달 동안 미국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받고 돌아왔다. 미국에서 배워온 내용을 아직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 일단 미국에서 공부한 것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FA 체결 이후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김선형이 목표인 ‘우승’에 도달할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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