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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강서브, 일본을 와르르 무너뜨렸다
김가을 기자 | 2016.05.17 21:29
강소휘. (C) FIVB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한국이 강력한 서브로 ‘숙적’ 일본을 무너뜨렸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만큼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었다. 특히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4강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동메달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승리를 통해 설욕을 다짐했다.

일본 격파의 핵심 요인은 한국의 ‘강한 서브’였다. 한국은 네덜란드전에서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서브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서브 득점에서 11-0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날도 한국의 서브가 빛을 발했다. 한국은 4-7로 밀리던 1세트 초반 김희진의 서브에이스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강소휘도 힘을 보탰다. 강소휘는 18-19로 뒤지던 1세트 후반 정확한 서브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듀스 접전이 펼쳐진 1세트에서 서브 3득점으로 28-26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2세트에도 매서운 서브를 계속 시도했다.

4-5로 1점 뒤진 2세트 초반에는 박정아의 강력한 서브에이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12-12에서도 김희진은 2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24-17로 달아났다. 한국은 김연경의 서브에이스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3세트 김수지의 서브에이스와 4세트 김희진의 서브에이스까지 더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동시에 손쉽게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일본 코트에 서브 폭탄을 떨어뜨리며 상대를 흔든 한국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챙기며 환호성을 질렀다. 강력한 서브는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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