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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양동근-김선형 잔류... 이동은 없었다(종합)
김가을 기자 | 2016.05.16 19:58
모비스 양동근(왼쪽)과 SK 김선형.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관심을 끌었던 양동근(모비스)과 김선형(SK)이 소속팀 잔류를 선언했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6일 오후 6시까지 자유계약선수(FA) 우선협상을 진행했다. 올해는 양동근과 김선형 등 이른바 ‘대어급’ 선수를 포함해 총 45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대어급 선수들의 이동은 없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양동근은 생애 두 번째 FA에서도 모비스 잔류를 택했다. 양동근은 보수총액 7억 5000만원(연봉 5억 5000만원, 인센티브 2억)에 3년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삼성 문태영이 지난 시즌에 받은 8억 3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201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2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김선형 역시 소속팀에 남기로 했다. 김선형은 SK와 5년간 총액 6억 5천만원(연봉 4억 5천 5백만원, 인센티브 1억 9천 5백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보다 2억 3천 만원(54.8%) 인상된 금액이다.

허일영(4억/5년)과 문태종(3억 5천/1년) 역시 오리온과 계약 했다. 주희정은 2억(1년)으로 삼성에 잔류하게 됐다.

올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열 명의 자유계약 선수와 협상한 부산 kt는 박상오(4억/3년), 김우람(1억 9천/5년), 윤여권(7천5백/2년) 등 3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 이승준(SK), 정병국과 박성진(이상 전자랜드) 등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돼 타 구단 영입이 가능한 선수는 22명이다. 김현중(동부)과 백인선(모비스), 한상웅(SK) 등 5명의 선수는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게 됐다.

한편 원 소속 구단과 계약이 결렬된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20일까지 영입의향서를 KBL에 제출해야 한다.

한 선수에 대해 복수 구단이 의향서를 제출 할 경우 영입 조건이 이적 첫해 최고 연봉 금액을 기준으로 10%이내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에서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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