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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비스 양동근. (C) KBL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원팀 맨 양동근이 원 소속 구단인 모비스와 FA 계약에 성공했다.
양동근은 보수총액 7억 5000만원(연봉 5억 5000만원, 인센티브 2억)에 3년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삼성 문태영이 지난 시즌에 받은 8억 3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양동근은 첫 시즌부터 신인왕을 거머쥐며 모비스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매 시즌 꾸준한 플레이와 성실함을 보여준 양동근은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 MVP 4회, 플레이오프 MVP 3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KBL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 모비스는 다섯 차례 챔피언에 올라 ‘농구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했다.
양동근은 “FA협상 전부터 모비스에 남겠다는 생각을 했다. 구단과 몇 차례에 협상 과정에서 생각을 충분히 전달했다. 신인 시절부터 훌륭한 감독님 밑에서 좋은 선수들과 좋은 환경에서 계속 뛰는 것이 행복했다. 은퇴할 때까지 행복하고 싶다. 힘이 닿는 한 모비스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근은 보수총액 7000만원(연봉 6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2년간 뛰는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천대현은 구단과의 입장 차이로 계약하지 못했다. 천대현은 보수총액 1억 6000만원(연봉 1억 4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을 요구했으나 구단은 1억 4000만원(연봉 1억 2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에 2년 계약을 제시해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한편 백인선은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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