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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 2골-1도움’ 상주, 인천에 대 역전극(종합)
김가을 기자 | 2016.05.15 18:11
상주 박기동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상주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박기동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천에 대역전극을 펼쳤다.

상주는 15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상주(승점 14점)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전반에 2골을 넣으며 시즌 첫승의 꿈을 키웠던 인천은 역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홈팀 상주는 원톱으로 박기동을 내세웠다. 임상협과 황일수가 좌우에서 힘을 보탰고, 이승기와 김성환, 김성준이 중원을 조율했다. 수비는 박진포와 김오규, 이웅희와 이용이 담당했다. 골문은 양동원이 지켰다.

원정팀 인천은 케빈을 중심으로 송제헌과 벨코스키가 공격에 나섰다. 김태수와 윤상호, 김도혁이 중심을 잡았다. 김용환과 조병국, 요니치와 박대한이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12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인천은 리그 첫승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인천은 전반 10분 송제헌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기세를 올린 인천은 전반 25분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조병국이 뒤에서 찔러준 패스를 케빈이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상주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성환이 헤딩으로 떨군 공을 이웅희가 상대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상주는 전반 41분 박기동의 오른발슛을 더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인천은 후반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인천은 벨코스키 대신 박세직을 투입했다. 그러나 상주의 흐름을 끊지 못했다.

상주는 후반 10분 인천의 ‘골키퍼 6초룰’ 위반으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박기동이 깔끔한 결승골을 완성했다. 이후 상주는 후반 28분 박기동의 패스를 받은 임상협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4-2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한편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전남전에서는 홈팀 제주가 3-0 완승을 거뒀다. 제주는 송진형의 멀티골과 마르셀로의 추가골을 더해 홈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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