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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전 승리한 한국, 위기 때마다 빛난 ‘강력한 서브’
김가을 기자 | 2016.05.15 17:23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C) FIVB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한국이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서브로 ‘거함’ 네덜란드를 물리쳤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3시 30분 일본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 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한국은 1승 1패를 마크했다.

한국은 전날 열린 이탈리아와의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1패 뒤 만난 상대는 이번 대회 최강으로 평가된 네덜란드였다. 네덜란드는 유럽예선에서 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네덜란드를 만난 한국은 1세트 초반 2-5로 밀렸다. 위기 순간 한국의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서브가 빛났다.

한국은 3-5로 뒤진 1세트 초반 김연경의 2연속 서브에이스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김연경의 강력한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든 한국은 김희진과 박정아의 득점을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네덜란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로네크 슬뢰체스(Lonneke SLOETJES)와 앤 부이스(Anne BUIJS) 쌍포를 앞세워 기어코 20-20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1세트부터 듀스 접전을 펼치며 27-27 상황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중요한 순간 한국의 서브가 또 한 번 빛났다. 한국은 28-27로 리드를 잡은 1세트 막판 김수지가 세트의 마침표를 찍는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29-27로 1세트를 챙겼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막판에도 한국의 서브가 힘을 발휘했다. 한국은 18-18로 팽팽하던 3세트 후반 원포인트 서버로 강소휘를 투입했다. 강소휘는 침착하게 상대 리시버를 공략해 귀중한 서브 득점을 만들었다.

위기마다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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