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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FIVB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이탈리아가 태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목적타 서브로 상대를 흔든 것이 주효했다. 이탈리아는 서브에이스에서 9-1로 태국을 압도했다.
이탈리아는 15일 오전 10시 일본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5-16, 25-17, 25-16)로 역전승했다. 1차전에서 한국을 꺾은 이탈리아는 2연승을 달리며 1위로 뛰어올랐다.
이탈리아는 에고누(18점)와 델 코레(15점)가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블로킹에서도 11-5로 앞섰다.
시작은 태국이 좋았다. 태국은 콩얏(Kongyot)의 득점포를 앞세워 6-1까지 달아났다. 당황한 이탈리아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분위기를 쉽게 바꾸지 못했다. 태국은 22-11로 더블스코어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태국이 25-17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이탈리아는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2세트에만 서브에이스 5개를 기록했다. 키리첼라가 세트 초반 3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여기에 챌린지(비디오 판독)를 통해 잃을 뻔한 점수를 보태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태국은 상대 범실을 앞세워 기어코 12-1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에고누의 득점포를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이탈리아가 25-16으로 2세트를 챙기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탈리아가 에고누의 득점포와 델 코레의 서브에이스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서브리시브가 무너진 태국은 번번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반면 이탈리아는 상대 블로커를 속이는 공격을 앞세워 3세트를 25-17로 이겼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이탈리아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태국은 4세트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이탈리아가 앞섰다.
이탈리아는 11-9 상황에서 델 코레의 블로킹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고, 실라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이탈리아는 4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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