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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번째 동해안 더비, 울산-포항 아무도 웃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 2016.05.14 17:14
울산과 포항 경기.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울산과 포항, 포항과 울산의 151번째 동해안 더비가 펼쳐졌다. 그러나 아무도 웃지 못했다.

울산과 포항은 14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의 대결은 ‘동해안 더비’로 눈길을 끌었다. K리그에서 가장 역사 깊은 라이벌전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인정한 더비다. 두 팀은 최근 10경기에서 3승 4무 3패를 주고 받을 정도로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라이벌’ 두 팀은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홈팀 울산은 박성호와 이정협이 슈팅을 날리며 골을 노렸다. 포항은 양동현과 강상우가 공격에 앞장섰다. 그러나 두 팀은 전반 내내 골맛을 보지 못했다.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항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황지수를 빼고 박준희를 투입했다. 울산 역시 김승준과 이정협을 빼고 정동호와 이창용을 넣어 맞불을 놨다.

두 팀은 후반에만 슈텅 14개를 주고 받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51번째 동해안 더비에서는 그 누구도 웃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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