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리카드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김상우 감독. (C) KOVO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후순위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와 툰 밴 랜드벨트(캐나다)가 깜짝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16-2017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남자부 사상 처음으로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뽑았다. 총 24명이 참가해 3일 간의 연습경기를 치른 뒤 최종 7명이 V리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트라이아웃 첫날부터 관심을 모았던 밋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아르투르 우드리스(벨라루스) 등은 무난히 드래프트 벽을 넘었다.
이변은 있었다. 21번으로 비행기를 탄 파다르와 24번으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랜드벨트가 선발된 것. 파다르는 전체 5순위로 우리카드, 랜드벨트는 6순위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파다르의 경우 키는 크지 않지만, 점프력과 파워가 좋다. 나이가 어린 만큼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무엇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열정있다”고 말했다.
파다르는 “한국에 오게 돼서 기쁘고 감사하다. 훈련 때 김상우 감독님과 눈을 많이 마주쳤는데, 좋게 봐 주신 것 같다”며 웃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랜크벨트는 꼭 뽑고 싶었던 선수다. 영상을 봤을 때부터 좋은 인상을 받았다. 뒤늦게 합류하기는 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후순위 신화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후순위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예상을 뒤엎고 선발된 파다르와 랜크벨트가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
| 현대캐피탈 툰 밴 랜드벨트와 최태웅 감독. (C) KOVO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