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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혁, KPGA 챌린지투어 첫 출전해 당당 우승 차지
홍성욱 기자 | 2016.05.13 20:27
문준혁. (C)K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문준혁이 챌린지투어에 첫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13일 플라자CC 용인 라이온코스(파72/6,672야드)에서 열린 2016 KPGA 챌린지투어(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 4회 대회에서 문준혁은 한영섭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최종일인 13일 문준혁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한영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7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한영섭이 보기를 범한 사이 문준혁은 파를 세이브하며 짜릿한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4년 7월 KPGA 프로 자격을 취득한 문준혁은 “놀고 온다는 마음으로 플레이한다. 코스 내에서는 하나의 샷만 생각할 뿐 다른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한다. 이번 대회 연장전에 나갈 때도 놀다 온다는 생각으로 경기해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미소를 보였다.

제주도 출신인 문준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 원래는 축구 선수를 원했고 사촌형 오장은(수원 삼성)의 영향도 받았다. 하지만 부모님 반대로 꿈을 접었다. 축구공 대신 다시 골프 클럽을 잡으며 심기일전해 오늘 큰 성과를 이뤘다.

문준혁은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 올 시즌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 내년 KPGA 코리안투어에 뛸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선수 생활의 목표인 미국 진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항상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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