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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은정초등학교에 인조잔디 기부
김가을 기자 | 2016.05.09 16:12
최강희 전북 감독. (C) 전북현대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최강희 전북 감독이 축구로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나섰다.

사단법인 ‘희망나눔 최강희 축구’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최 감독은 서울 은정초등학교에 친환경 인조잔디를 조성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로 했다. 약 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 개관식을 가진다.

은정초등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새터민(탈북) 자녀들이 재학하는 특성화된 학교로 전교생의 30% 학생들이 탈북 가정의 자녀들이다.

사회적으로 소외 될 수 있는 이 학생들을 위해 은정초는 양천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방지 및 새터민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 돕기 일환으로‘은정-YP F.C’라는 축구팀을 창단했다.

소식을 들은 최 감독은 ‘최강희 축구(양천구)’코치진을 파견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와 용품 지원 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2015년에는 이동국과 이재성 등 전북 선수들과 함께 ‘은정-YP F.C’축구팀과 재학생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학생들에게 인조잔디 축구장 선물을 결심했다.

은정초 장옥화 교장은 “최 감독님이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신다고 하셨을 때, 정말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과 함께 최강희 감독과 전북현대를 응원 하겠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비영리 법인을 설립했다. 다문화 및 소외계층 자녀들의 장학사업 등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해주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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