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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다카하기 요지로.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아직 잘 모르겠다.”
일본 대표팀 차출설이 불거진 다카하기 요지로(FC서울)가 입을 뗐다.
지난 6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바히드 할리호지치 일본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다카하기 소집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다카하기가 오는 6월 대표팀에 뽑힌다면 2013년 6월 동아시안컵 이후 처음이다. 할리호지치 체제 후 처음 합류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카하기는 2선에서 정확한 패스와 절묘한 슈팅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지난해 6월 서울 유니폼을 입은 다카하기는 입단 직후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팀을 2015 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동시에 FA컵 MVP를 거머쥐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이 “경기가 잘 풀릴 수 있도록 참기름 역할을 한다. 창의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날카로운 선수다. 굉장히 모범적이다. 기복 없이 꾸준한 것도 장점이다”라고 칭찬할 정도다.
소속팀에서 활약을 펼치자 일부에서는 다카하기 대표팀 차출설을 꾸준히 제기했다. 그러나 다카하기는 그동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등에서 열심히 뛰면 일본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내 경기를 볼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다카하기는 일본 언론을 통해 대표팀 합류 얘기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에서도 “아직 잘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놨다.
하지만 그는 “매 경기 열심히 하면 대표팀에 뽑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하겠다. 만약 (대표팀에) 뽑힌다면, 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과연 다카하기가 3년 만에 일본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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