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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현. (C)K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최종 승자는 박상현(동아제약)이었다.
박상현은 8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파72/6,353m)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이수민(CJ오쇼핑)과 동타로 경기를 마쳤다.
두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은 두 번째 승부 끝에 승라를 결정했다. 주인공은 박상현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은 “너무 기쁘다. 부모님이 대회에 잘 오시지 않는데 오늘 오셨다.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다. 아침에 나오기 전에 용돈을 좀 드렸는데 우승해서 좀 더 봉투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 나오기 전 아들 시원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든 카네이션을 줘서 캐디백에 달고 경기했다. 그 카네이션을 보며 경기하면서 긴장을 풀었다”고 말했다.
박상현은 “2005년 투어 데뷔해서 아직 대상이나 상금왕을 차지한 적이 없다. 항상 만년 2위였다. 올해 이번 우승을 계기로 만년 2위라는 꼬리표를 떼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SK telecom OPEN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한국오픈에 참가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수민이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이창우(CJ오쇼핑)와 김경태(신한금융그룹)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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