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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양동현.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페널티킥 실축으로 고개를 숙였던 양동현(포항)이 만회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포항은 8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종전까지 9위에 머무른 포항은 리그 1위 서울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첫 번째 기회는 전반 14분 잡았다. 포항 박선주는 상대 진영으로 돌파하던 중 서울 박용우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선제골 기회를 맞은 포항은 키커로 양동현을 내세웠다. 그러나 양동현의 슛은 서울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양동현은 허탈한 듯 고개를 숙였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양동현은 전반 20분 이광혁의 패스를 받아 단독 드리블로 서울 진영으로 향해 내달렸다. 양동현은 상대 수비 견제를 뚫고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를 올린 양동현은 전반 32분 추가골에 관여하며 다시 한 번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양동현은 상대 진영을 향해 달려 들어가던 중 동료 심동운에게 공을 찔러줬다. 패스를 받은 심동운은 오른발슛으로 골을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던 양동현은 선제골에 이어 추가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포항은 올 시즌 리그 첫 2연승을 달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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