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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C)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자책점으로 남지는 않았지만, 동점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오승환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7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4타자를 상대로 ⅔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1.65.
팀이 3-2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오승환은 첫 타자 맷 조이스를 1루 땅볼로 유도했다. 1루수 맷 아담스가 홈으로 들어오던 3루 주자 조시 해리슨을 태그 아웃 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존 제이소에게 4구째 안타를 허용했다. 2루에 있던 조이스가 홈을 밟으며 3-3 동점이 됐다. 이전 수비 과정에서 야수 선택에 의해 득점권에 주자가 생겼던 상황이라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그러나 동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오승환은 앤드류 멕커친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로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그레고리 폴랑코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감했다. 오승환은 7회말 타순 때 대타 모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8회초 마운드에는 케빈 시그리스트가 올랐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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