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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과 전남 경기.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승리가 간절한 최하위 인천과 전남이 맞붙었다. 그러나 무승부를 기록하며 누구도 웃지 못했다.
인천과 전남은 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었다. 종전까지 전남은 11위, 인천은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하위를 맴돌았다. 특히 인천은 개막 8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클래식 12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인천은 이효균을 원톱으로 세웠다. 진성욱과 송제헌이 좌우에서 힘을 보탰고, 윤상호와 김태수, 김동석이 중원을 조율했다. 수비는 김용환과 조병국, 이윤표와 박대한이 담당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이에 맞서는 전남은 스테보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허용준과 유고비치, 오르샤가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김평래와 정석민은 중앙을 지켰다. 수비는 이슬찬과 이지남, 고태원과 현영민이 담당했다. 골문은 김민식이 맡았다.
홈팀 인천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윤상호와 김동석, 조병국 등이 공격에 가담하며 호시탐탐 전남 골문을 노렸다. 특히 전반 31분 송제헌과 진성욱이 연달아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두 차례 모두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반면 전남은 특별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전남은 후반 들어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오르샤와 스테보가 공격에 앞장섰다. 인천은 이효균과 진성욱의 슛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그 누구도 상대 골망을 열지 못했다. 인천은 이효균과 송제헌, 김태수를 빼고 케빈과 송시우, 박세직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전남 역시 현영민과 정석민 대신 홍진기와 김영욱을 넣는 승부수를 띄웠다.
선수 교체에도 두 팀 모두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결국 인천과 전남은 0-0으로 경기를 마감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한편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울산전에서는 성남이 3-0 완승을 거뒀다. 성남은 전반 윤영선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황의조와 피투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후 4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상주상무 경기에서는 광주가 정조국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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