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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C) FIVB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에이스 김연경(페네르바체)이 돌아왔다. 그는 터키리그 일정을 마치고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3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4일 오후 진천선수촌에 합류한다.
이로써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훈련 한 달여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
김연경 합류로 대표팀은 본격적인 전술 맞추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4월부터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김)연경이가 오면 본격적으로 팀 전술 맞추기에 들어간다. 다만 호흡 맞출 시간이 부족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결전지인 일본 도쿄로 향한다. 기존 선수들과 김연경이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 정도에 불과하다.
게다가 김연경은 터키리그 종료 직후 대표팀에 합류했다. 체력 및 컨디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실제로 김연경은 입국 당시 “리그 끝나고 곧바로 한국에 왔다. 너무 피곤해서 비행기 안에서 계속 잤다. 목소리도 다 쉬었다. 말하는 것도 힘들다”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이 감독 역시 “연경이가 휴식 없이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몸 상태가 걱정이다. 입촌하면 가장 먼저 몸 상태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선수 상태를 보고 일정을 생각하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올림픽 진출을 위해 대표팀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대표팀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안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휴식 시간 동안 공식 일정 없이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체로 거듭난 대표팀은 3차례에 걸쳐 카자흐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경기 감각 조율은 물론이고 전술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다.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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