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3일 위원장직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조 위원장의 사임 이유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등 긴급한 그룹 내 현안을 수습을 위한 것이다.
조양호 위원장은 지난 2014년 8월 조직위원장직을 맡았다. 당시에도 한진그룹의 당면한 문제들이 많았지만 두 차례 실패 끝에 도전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자격으로 성공적 올림픽 개최까지 위원장직을 이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양쪽 일에 전념하기 어려워지자 그룹 일에 주력키로 결정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그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조직위원회 모든 임직원과 하나의 팀이 되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개·폐막식장 이전, 분산개최 논란 등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지난 2월 정선과 보광의 테스트이벤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등 본격적 대회 운영 준비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고 자부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정부, 강원도 등 관계기관, IOC,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대한스키협회․대한빙상경기연맹 등 유관 단체와 협회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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