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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C) 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인천공항, 김가을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페네르바체)이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경은 터키리그 파이널 직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빡빡한 일정 탓에 목소리는 잠겨있었지만, 올림픽을 향한 굳은 각오만큼은 단단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내가 해야할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연경은 최근 해외 유명 클럽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20억원을 웃도는 몸값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딱잘라 말했다.
▲ 빡빡한 일정이다. 몸 상태는 어떤가.
대표팀 생각해야 할 시기다. 그러나 아직까지 결승전에서 진 후유증이 남아있다. 대표팀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한국에 왔다. 목도 많이 쉬었다. 동료들보다 늦게 합류한 만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 2015-2016시즌 터키리그를 돌아본다면 어떤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시즌 동안 고생 많이 했는데, 마지막 결과가 좋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시즌이었다.
▲ 자유계약 여부가 관심을 끈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
아직 정해진 부분은 없다. 많은 팀과 접촉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과는 대부분 접촉했다. 그러나 조건적으로 나를 충족해줄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팀 구성이나 적응할 수 있는 부분 등을 고려해서 결정할 예정이다. 결정까지 오래걸리지 않을 것 같다.
▲ 올림픽 예선에 출전한다. 목표는 무엇인가.
일단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티켓을 획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면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최종 목표다.
▲ 런던올림픽 4강에서 맞붙었던 일본과 다시 만난다.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부담감보다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하겠다.
▲ 주장으로서 최종예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달라.
이번 대표팀에는 (강)소휘 등 신인 선수들이 합류했다. 그러나 내가 해야하는 역할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언니들과 얘기 많이하고, 동생들 잘 다독이겠다. 모든 분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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