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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로버츠 감독 “커쇼, 이번 시즌중 가장 좋은 투구”
홍성욱 기자 | 2016.05.02 08:24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C)홍성욱 기자

[스포츠타임스=로스앤젤레스(미국), 홍성욱 기자] “이번시즌 등판 중 가장 훌륭했다.”

커쇼의 완봉 역투로 6연패 탈출에 성공한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공식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3피안타 완봉역투(14탈삼진)와 결승타점 활약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선발투수가 5일에 한번 나와서 던지는 게 쉬운 것은 아니다. 특히 커쇼는 지난 2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해 오늘 경기에 부담이 있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에이스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고, 타석에서도 멋진 모습이었다. 포수(A.J.엘리스)와의 호흡은 단연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커쇼의 슬라이더와 브레이킹볼이 잘 들어갔다. 상대 1번 존 제이를 4차례나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지구 최고 투수(Best pitcher on planet)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며 미소를 보였다.

데이브 감독은 “커쇼가 1회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을 때 ‘오늘은 됐다’라고 생각했다”며 “커쇼다운 모습이 일찍 나왔다. 바깥쪽 공이 잘 들어와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푸이그의 수비도 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타선은 3안타 빈공이었지만 데이브 감독은 “야구라는 게 1점으로도 이기는 것이다. 특별한 타격 관련 변화는 없다. 내일 하루 잘 쉬고, 긴 원정길에 새 기분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탬파베이와 토론토 원정길에서 5연전을 치른다. 거리가 멀지만 연패를 끊은 상태라 다시 한 번 상승세를 길게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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