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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 (C)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올림픽을 3달 여 앞둔 신태용 감독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신태용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1일 독일을 방문했다. 총 7경기를 관람하며 유럽파 선수들 컨디션을 점검했다. 14일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조 추첨에 참석했다.
해외 출장을 마친 신 감독은 K리거 점검에 나섰다. 신 감독은 지난달 3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FC서울전을 관람했다. 이 경기에는 권창훈(수원삼성)과 박용우(FC서울) 등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가 포진해 있었다.
1일에는 성남FC와 광주FC 경기가 열린 탄천종합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김동준(성남FC)과 이찬동(광주FC) 등이 선발로 나서 경기를 펼쳤다.
경기장을 찾은 신 감독은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올림픽에 나설 최종명단 18인 확정을 위해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들어간 것이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본 신 감독은 “일단 소속 팀에서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로 만족스럽다. 잘하고 있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러나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나설 선수를 선발해야 하는 만큼 날카로운 지적도 잊지 않았다.
신 감독은 “팀에서 해야하는 역할과 내가 원하는 역할이 다를 수도 있다.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경기하는 것을 보니 잘하고 있는 선수도 있지만, 솔직히 아쉬움이 남는 선수도 있다. 더욱 파이팅 해야한다”고 평가했다.
과연 신 감독과 함께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될 선수는 누가 될까.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 신 감독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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