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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vs 윤보상... 신인 골키퍼 ‘지존심 대결’
김가을 기자 | 2016.05.01 17:54
성남 김동준.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성남, 김가을 기자] 김동준(성남FC)과 윤보상(광주FC)이 신인 골키퍼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성남과 광주는 1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나란히 프로에 입문한 신인 골키퍼 김동준과 윤보상은 나란히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팀 분위기는 광주가 더 좋았다. 광주는 전남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한 데 이어 7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홈팀 성남은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상승세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26분에는 골키퍼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광주 상승세는 김동준 선방에 가로막혔다. 김동준은 광주 이종민이 날린 정확한 킥을 순간적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성남은 전반 40분 기회를 잡았다. 성남 황의조는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던 중 동료의 패스를 받고 그대로 로빙슛을 날렸다. 그러나 이는 광주 골키퍼 윤보상의 선방에 막혔다.

신인 골키퍼 두 선수는 전반 내내 거침 없는 선방으로 0-0 균형을 잡았다. 그러나 팽팽한 상황은 후반 15분 성남쪽으로 기울어졌다.

성남 티아고는 광주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이종원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티아고는 침착하게 골을 연결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집중력을 잃고 황의조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내줬다. 성남은 2-0으로 이겼다. 동시에 신인 골키퍼 맞대결에서 김동준이 먼저 웃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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