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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C)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로스앤젤레스(미국), 홍성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7-8로 역전패했다.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김현수는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2로 뒤진 3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우완 레이토스와 맞섰다. 김현수는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 들어온 체인지업(87마일)을 잡아당겨 1루수 글러브에 맞고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첫 장타였다.
3-3 동점인 4회말 2사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바깥쪽으로 들어온 스플리터를 밀어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4-3으로 앞선 6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바뀐 투수 잭 퍼트넘을 상대로 이번에도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한 경기 3안타를 만들어내는 순간이었다.
또한 지난달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29일 화이트삭스전 대타 안타에 이어 이날 경기 세 번째 타석까지 5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상황이기도 했다.
아쉬운 건 8회말이었다. 5-7로 역전당한 8회말 무사 1루에서 김현수는 복판으로 들어오는 초구에 방망이를 돌렸다. 싱커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병살타였다.
김현수는 이날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15타수 9안타(0.600)를 기록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7-8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김현수의 3안타 활약이 펼쳐졌지만 마지막 타석 병살타와 팀의 역전패로 아쉬운 상황이 됐다. 볼티모어는 14승 9패가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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