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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선형. (C) KBL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2016 자유계약선수(FA) 막이 올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FA 선수와 원 소속 구단의 1차 협상 기간으로 정했다. 5월과 동시에 FA 공식 협상 기간이 시작된 것이다.
올해는 양동근(모비스)과 주희정(삼성), 김선형(SK)과 허일영(오리온) 등 이른바 ‘대어(大魚)’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어 눈길을 끈다. 특히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김선형의 행선지는 팬들 관심을 끈다.
201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김선형은 빠른 발과 재치 있는 플레이를 앞세워 팀을 이끌었다. 김선형은 팀을 2012-2013시즌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우뚝섰다.
또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며 명실상부 한국 농구 스타로 자리잡았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만큼 김선형의 거취는 큰 관심사다. 원 소속 구단인 SK는 물론이고 전 구단에서 탐낼 만한 인재다. A구단 관계자는 “김선형은 거취는 물론이고 어느 정도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김선형은 지난해 9월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당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김선형은 KBL에서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지난 시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SK는 지난 시즌 성적을 떠나 그동안 김선형이 보여준 활약을 높이 사는 모습이다. 구단 관계자는 “우리의 고민은 오직 하나다. (김)선형이를 잡느냐에만 집중돼 있다.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과연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김선형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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