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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보경.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전주, 김가을 기자] 득점은 없었지만 김보경(전북)의 발끝은 반짝반짝 빛났다.
전북은 30일 오후 4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디펜딩챔피언 전북과 승격팀 수원FC의 역사적인 첫 맞대결이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호시탐탐 상대 골문을 노렸다.
선제골은 전북 몫이었다. 시작점은 김보경의 발끝이었다. 김보경은 전반 26분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할 때 수원FC 외국인 선수 레이어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결정적 기회를 잡은 전북은 이동국을 키커로 내세워 선제골을 넣었다.
김보경의 발끝은 6분 뒤 한 번 더 빛났다. 김보경은 수원FC 진영에서 패스 플레이를 하던 중 골문을 향해 달려 들어오는 동료 한교원을 향해 살짝 공을 빼줬다.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은 오른발슛을 꽂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유니폼을 입은 김보경은 부상 탓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성남FC전에서 K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K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매서운 발끝을 선보인 김보경은 내달 8일 수원삼성과의 9라운드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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