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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웃] 도로공사, 레즐리 시크라와 재계약 결정
홍성욱 기자 | 2016.04.29 10:07
시크라. (C)KOVO

[스포츠타임스=애너하임(미국), 홍성욱 기자] ‘시크라가 한 시즌 더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도로공사는 마감시간 직전까지 마라톤 회의를 거듭한 끝에 시크라와 1년 더 재계약 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시크라의 재계약 방침을 1차적으로 정하고, 트라이아웃 현장에 왔다. 단, 더 좋은 선수들이 있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시크라는 당초 다른 구단들도 탐을 내는 선수였다. 검증이 끝난 때문이었다. 따라서 재계약 여부는 트라이아웃 현장의 관심사였다.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도로공사는 괜찮은 선수가 있어 끝까지 지켜봤다. 김종민 감독과 이광득 코치가 지속적인 분석을 했고, 심찬섭 단장이 참석한 실시간 미팅도 이뤄졌다. 

하지만 2년째 한 팀에서 경기를 치르는 어드벤테이지는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시크라가 김천을 떠날 때 "도로공사라면 1년 더 뛰고 싶다"는 말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기존 선수 재계약 마감시한인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직전에야 도로공사는 재계약으로 결정을 내렸다. 다른 선수와 계약할 시 시크라보다 더 좋다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2년 연속 시크라와 함께 시즌을 치르게 됐다.

시크라는 지난 시즌 28경기에 나서 737득점과 공격성공률 40.83%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에밀리 하통은 현대건설과 일찌감치 계약을 마쳤고, 캣 벨과 알렉시스 올가드는 원소속구단인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미계약 결정으로 다른 팀과 계약할 자격을 얻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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