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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D-100 기자회견. (C) 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태릉, 김가을 기자] “부담되는 것은 사실인데...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한국 사격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진종오가 웃으며 말했다.
오는 8월 5일부터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세계인의 축제 하계올림픽이 열린다. 한국은 4개 대회 연속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27일 태릉선수촌에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진종호(사격)와 기보배(양궁), 이대훈(태권도)과 김온아(핸드볼) 등 주요 선수가 참석해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은 올림픽에 나서는 설렘과 함께 메달 획득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양궁 에이스 기보배는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정상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한다.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딴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진종오 역시 “주변에서 이번 올림픽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이라고 한다. 선수들이 부담을 갖는 것 같다. 열심히 하고 있다. 올림픽에 나간다는 것을 자체로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다. 격려의 말과 함께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 중 일부는 2012 런던올림픽 직후부터 4년 간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리우를 향해 꿈을 키워왔다. 이제 남은 것은 올림픽에서 제 몫을 해내는 것. 여기에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함께 팬들의 따뜻한 격려가 필요해 보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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