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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 재도전 알레이나 “꼭 한 번 뛰고 싶다”
홍성욱 기자 | 2016.04.27 13:14
알레이나 버그스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장을 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C)홍성욱 기자

[스포츠타임스=애너하임(미국), 홍성욱 기자] “꼭 한 번 한국에서 뛰고 싶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두 번째 트라이아웃을 하루 앞두고 27일(이하 한국시간) 숙소인 애너하임 메리어트 호텔에서 참가 선수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전체 참가자 23명 가운데 눈에 들어온 선수는 알레이나 버그스마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때문이었다.

알레이나는 미스오리건으로 뽑힐 만큼 출증한 외모를 뽐냈고, 패션모델로도 활동했던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또한 할아버지가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사실도 있어 한국에 친근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오리엔테이션 때도 활발한 질문공세를 펼치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알레이나는 “지난 시즌 선택 받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 대신 중국 무대를 선택했다. 올 해는 꼭 뽑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중국에서 보낸 2015-2016 시즌에 대해 “중국은 미국보다 수비가 좋았다. 어지간한 공은 수비가 돼 다시 올라왔다. 공격점유율이 높아져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12팀이 있었고, 수준도 높았다. 한국에 가게 되더라도 공격 비중이 높겠지만 각오는 충분히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리그에 대해 1년 사이에 정보 더 얻은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선 “흥국생명에서 뛴 테일러 심슨을 비롯한 여러 선수에게 좋은 얘기를 들었다. 개인적으론 3년 전 서울에 가본 적이 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느낌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알레이나는 28일부터 아메리칸스포츠센터에서 시작되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6개 구단 감독에게 어필하기 위해 열심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알레이나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자 다수의 감독들이 관심을 표시하는 등 지난해 보다 달라진 위상을 보이기도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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