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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종합] ‘LG 에이스’ 우규민, 1108일 만에 완봉승
정현규 기자 | 2016.04.26 22:38
LG 우규민. (C) LG트윈스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우규민(LG)이 1,108일 만에 완봉승을 달성했다.

우규민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6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9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94개.

이날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우규민은 2013년 4월 14일 대전 한화전 이후 1,108일 만에 완봉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깔끔했다. 우규민은 1회를 3타자로 마무리했다. 2회 2아웃 이후 백상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지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위기를 넘긴 우규민은 3~5회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5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갔다.

그러나 우규민은 6회말 선두타자 조동찬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비록 노히트 노런 기록은 깨졌지만 이후 우익수 뜬공과 병살타로 이닝을 마치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우규민은 8회 선두타자 이승엽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LG타선은 3회 정성훈, 5회 이병규(7번)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우규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마지막까지 점수를 잘 지킨 우규민은 올 시즌 국내선수 1호 완봉승을 기록했다.

한편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KIA 경기에서는 한화가 2015년 8월 23일 KIA전 이후 24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김태균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를 끊어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이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6이닝 소화했지만 1패만을 남겼다.

# 4월 26일 KBO 결과

<잠실> 두산 4 – 3 SK

<대전> 한화 4 – 2 KIA

<대구> 삼성 0 – 2 LG

<마산> NC 4 – 3 넥센

<수원> kt 2 – 1 롯데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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