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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 (C)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와일드카드 후보 5명 정도 올리고 검토 중이다. 수비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의 수장 신태용 감독의 말이다.
신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D-100’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8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됐다.
신 감독은 “남자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축구가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어깨가 무겁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12 런던올림픽(동메달) 만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8월 4일 피지와의 조별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는 대표팀은 올림픽까지 100일 남긴 상황에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줄이는 방법 찾기에 한창이다.
신 감독은 “공격력을 극대화해 상대의 골문을 열 방법을 고민 중이다. 기본 포메이션에 변칙 전술을 더할까 생각하고 있다. 문제는 수비다.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수비가 탄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여러차례 수비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감독은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비수 와일드카드’를 고려하고 있다.
그는 “와일드카드 후보 5명 정도를 두고 검토 중이다. 수비 쪽에 염두를 두고 있다. 윤곽은 5월 5일 미팅 뒤에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올림픽까지 100일을 남겨둔 시점이지만 신 감독의 고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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