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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우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C) 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체력 기르기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순리대로 가겠다.”
리우를 향해 첫 발을 내디딘 위성우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위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총 12개 팀이 실력을 겨뤄 5개 팀이 리우행 본선 티켓을 손에 쥔다.
2008년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25일 오전 진천선수촌 입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쉽지 않은 여정이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활약을 펼친 변연하와 이미선, 하은주 등이 은퇴를 선언했다. 대신 이은혜(우리은행)와 강이슬(KEB하나은행) 등 새 얼굴이 합류했다. 사실상 세대교체 시기인 것이다.
선수들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다. 한국은 대회를 50여일 앞둔 상황이지만, 이제 막 첫발을 내디뎠다. 선수들 대부분이 휴가를 마친 직후 합류한 만큼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위 감독은 “순리대로 가겠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위 감독은 “베테랑 선수 몇몇이 빠졌지만 임영희와 양지희(우리은행) 등 30대 선수들이 잘 잡아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까지 많은 시간 남은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선수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세 무리하게 훈련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체력 기르기부터 차근차근 순리대로 준비해가겠다.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체력 훈련에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위 감독은 첼시 리(KEB하나은행) 특별 귀화 여부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위 감독은 “첼시 리가 합류하면 확실히 높이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국(FIBA랭킹 12위)은 이번 대회에서 벨라루스(10위), 나이지리아(12위)와 C조에 묶였다. 위 감독은 “쉽지 않은 상대지만 비디오 분석부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우를 향해 첫 발을 뗀 대표팀의 발걸음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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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C) 스포츠타임스DB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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