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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하고 골까지 넣은 ‘군인정신’ 박기동
김가을 기자 | 2016.04.24 15:59
상주 박기동.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박기동(상주상무)이 패스하고 골까지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상주상무는 24일 오후 2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전북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객관적 지표에서는 전북이 6승 1무로 절대 우위에 있었다. 전북을 상대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던 상주는 안방에서 전북전 첫승을 노린다는 각오였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상주는 올시즌 안방에서 무패행진 중이었다. 직전 경기에서 포항을 2-0으로 꺾고 기세를 올린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2분 만에 전북 한교원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위기의 순간 박기동이 힘을 냈다.

박기동은 전반 21분 전북 진영에서 잡은 공을 황일수에게 살짝 건넸다. 패스를 받은 황일수는 공을 전북 골문 안으로 꽂아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박기동은 후반에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박기동은 팀이 1-2로 밀리던 후반 17분 임동협의 패스를 발끝으로 살짝 찍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경기 후반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힘들어했으나 상대 공격수를 악착같이 쫓아가는 투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상주는 어시스트하고 골도 넣은 박기동의 활약 속에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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