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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한교원.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오랜만에 기회를 잡은 한교원(전북현대)이 멀티골로 응답했다.
전북은 24일 오후 2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었다. K리그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을 병행하는 전북은 4월에만 8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 중이다. 1주일에 2경기씩 치르는 셈이다.
실제로 전북은 지난 16일 안방에서 성남FC와 리그 경기를 펼친 뒤 일본으로 건너가 FC도쿄와 조별예선에 나섰다. 지칠 수 있는 상황. 결국 최강희 감독은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그 중 한 명이 한교원이었다.
한교원은 지난 2일 빈즈엉과의 ACL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달 20일 울산전 이후 한 달여 만이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한교원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결정적 기회는 전반 2분 잡았다. 한교원은 상주 진영에서 공 다툼을 벌이던 전반 2분 김창수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1호.
한교원의 발끝은 전반 막판 또 한 번 빛났다. 상주 황인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팽팽하던 전반 막판 한교원은 시즌 2호골이자 팀 내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당시 한교원은 루이스가 건넨 공을 왼발로 살짝 걷어 올리며 골을 완성했다.
비록 팀은 2-2로 비겼지만 한교원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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