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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덕제 수원FC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축구는 컨디션과 팀 등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의 말이다.
수원FC는 23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2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직전 경기에서 서울에 0-3으로 패한 수원FC는 개막 무패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상황. 수원FC는 6라운드와 비교해 선발 명단 5명을 바꾸며 공격 지향적 라인업을 꾸렸다. 그러나 수원FC는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들어 두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끝내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수원FC와 인천은 90분 공방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뒤 조 감독은 “전반에 승부수 띄우려고 했는데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이준호가 생각지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후반전을 이끄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앞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을 하니까 다른 팀보다 많이 뛰어야 한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최대한 컨디션 좋은 선수가 경기를 100% 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방에서 승점 1점을 쌓는 데 그친 수원FC는 오는 30일 전북과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조 감독은 “앞으로 전북, 포항, 수원삼성, 제주 등과 경기를 치른다. 조금씩 실력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다 같은 클래식 선수다. 축구는 상대에 따라 변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전북과 붙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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