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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5~6라운드 경기를 3일 간격으로 치렀던 K리그 클래식이 1주일 만에 팬들 곁으로 다가온다. 다만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에 나섰던 4개 팀을 고려해 23일에는 2개 경기만 열린다.
[제주] 제주 유나이티드 vs 성남 FC(14시)
7라운드 첫 번째 경기는 제주와 성남의 3위 쟁탈전이다. 22일 현재 원정팀 성남(승점 11점)은 3위, 제주(10점)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다.
분위기는 제주가 더 좋다. 제주는 6라운드에서 경기 막판 터진 이광선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을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2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무패 행진을 ‘3’으로 늘렸다.
특히 제주는 이 승리로 육지 징크스를 깼다. 제주는 1~5라운드 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는데 승리와 무승부 모두 안방에서 챙겼다. 원정에서 치른 2경기에서는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육지 징크스를 깬 제주는 섬에서 안방 강자 이미지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전북과의 6라운드 대결에서 2-3으로 패했다.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며 쓴맛을 봤다. 개막 무패 행진도 ‘5’에서 막을 내렸다.
제주 원정이라는 점도 부담스럽다. 성남은 제주 원정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3시즌 동안 제주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6월 치른 제주 원정에서도 3-4로 패배를 기록했다.
# 통산 전적 : 제주 32승 – 무승부 42회 – 성남 43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제주 4승 – 무승부 4회 – 성남 2승
[수원 종합] 수원 FC vs 인천 유나이티드(16시)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두 팀이 K리그 클래식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홈팀 수원FC는 승격팀 최초로 개막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매서운 기세를 뽐냈다. 그러나 6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에 0-3으로 패하며 승격 후 처음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원정팀 인천은 올 시즌 6경기에서 2무 4패(승점 2점)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게다가 최근 구단과의 갈등 탓에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하다.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필요한 순간이다.
두 팀은 K리그 클래식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만큼 어떤 전술을 들고 경기를 풀어갈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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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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