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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다시 만난’ 가마 감독, “한국 잘할 것이다”
김가을 기자 | 2016.04.19 11:51
가마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감독. (C) FC서울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한국은 월드컵에 가서도 무난히 잘할 것으로 본다.”

가마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감독의 말이다.

부리람은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대한민국)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예선 5차전을 치른다.

부리람은 올 시즌 ACL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승점 1점은커녕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특히 2월 23일 치른 서울과의 예선 1차전에서는 0-6으로 완패했다.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

그러나 가마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는 경기 하루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서울은 잘하는 팀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과의 경기는 태국리그를 더 잘할 수 있는 준비 과정으로 생각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 누가 이길지 질지 모르는 만큼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고 덧붙였다.

가마 감독과 한국은 인연이 깊다. 그는 2008년 경남 경남 코치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조광래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던 시절 기술코치로 합류하기도 했다. 브라질 출신인 가마 감독은 남미와 유럽 축구를 두루 경험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 땅을 다시 밟은 가마 감독은 특별한 소감을 잊지 않았다. 그는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경기를 한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과거와 비교해 선수들 체력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한국 대표팀 경기를 봤는데 공격진과 미드필더진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 린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하는 것도 자산이 될 것이다. 한국은 월드컵에 무난히 갈 것이고, 진출해서도 잘할 것으로 본다”고 덕담을 건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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