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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붐 위해 뭉쳤다’ 男 올스타 총출동
김가을 기자 | 2016.04.19 01:34
촬영에 나선 남자배구 선수들. (C) KBS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MVP 문성민(현대캐피탈)부터 차세대 에이스 송명근(OK저축은행)까지 올스타급 배구선수 7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배구 인기를 높이고 싶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였다.

최근 문성민과 송명근을 비롯해 김요한(KB손해보험)과 한선수(대한항공), 최홍석(한국전력)과 지태환(삼성화재), 전광인(한국전력)은 KBS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을 마쳤다.

선수들은 MC 군단에 서브 등 배구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쳤다. 또한 3대 8 모의경기를 통해 실전 기술을 전수했다.

이들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랜 시간 함께 배구하며 끈끈하게 맺어온 우정을 자랑하는가 하면 입담을 과시하며 빼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실제로 이날 선수들은 숨겨둔 끼를 발산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선수들은 가슴에 담아둔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문성민은 경기대 시절 김요한이 버티고 있던 인하대에 패한 뒤 눈물을 흘렸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감독님이 너는 (김)요한이에게 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구 수업부터 입담까지 아낌 없이 선보인 선수들은 촬영 후 “좋은 경험 했다”며 웃었다. 송명근은 “힘들었다. 녹화를 어떻게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힘들었지만 방송을 보신 분들이 배구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성민 역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구를 알리게 됐는데, 배구인으로서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배구 팬은 물론이고 배구를 모르는 분들도 방송을 보고 배구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스타급 배구선수 7명이 출연한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은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촬영에 나선 남자배구 선수들. (C) KBS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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