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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삼성 선수단.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승리가 중요하다.”
위기에 빠진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이 굳은 다짐을 드러냈다.
수원삼성은 19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감바오사카(일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예선 5차전을 치른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수원은 앞선 4경기에서 3무 1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러 있다. 맞대결을 펼치는 감바 오사카도 비슷한 상황이다. 감바 오사카는 2무 2패(승점 2점)로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2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우리 팀과 감바 오사카 모두 승리가 없다. 승리아 목마른 상황이다. 우리 팀은 내일 경기에 올인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뻑뻑한 일정이다. 리그와 ACL을 병행하는 수원삼성은 4월에만 8경기를 소화한다. 수원삼성은 16일 인천전을 마친 뒤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왔다. 서 감독은 “K리그 6라운드 경기에에 선수들 출전 시간을 줄여 체력을 안배했다”고 말했다.
수원삼성은 2월 24일 홈에서 치른 감바 오사카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 감독은 “감바 오사카는 좋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수비진이 부상으로 바뀌면서 미드필더가 내려서 플레이하면서 밸런스가 흔들리고 있지만 감바 오사카 스타일의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 팀 모두 강하게 나오리라 예상한다. 감바 오사카의 좋은 미드필더 플레이를 우리가 어떻게 제어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일본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서 감독은 “나는 선수로서 일본에서 골을 넣었고 감독으로서도 일본에서 치른 경기를 대부분 이겼다. 그러나 과거일 뿐 내일 꼭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 감독보다는 선수들이 더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과연 수원삼성이 감바 오사카를 꺾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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