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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김용대.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김용대(울산)가 400번째 출전 경기에서 1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울산은 17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제주와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매우 특별한 기록이 나왔다. 울산 골키퍼 김용대가 400번째 출전 대기록을 달성한 것.
2002년 부산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김용대는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현재 K리그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김용대를 제외하고 10명이다. 이 가운데 현역으로 뛰는 선수는 김병지(706경기)와 이동국(418경기) 뿐이다.
김용대는 4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지난 시간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 혼자만의 활약이 아닌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록이었다. 정신적으로 재무장해서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굳은 다짐은 그라운드 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김용대는 5라운드 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매서운 발끝을 자랑한 제주를 상대로 여러차례 선방을 펼치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특히 김용대는 후반 30분 제주 이근호의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베테랑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400경기 자축 슈퍼 세이브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무실점 선방은 여기까지였다.
김용대는 경기 종료 2분 전 제주 프리킥 상황에서 이광선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득점을 허용했다. 결국 김용대는 400출전 경기에서 1실점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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