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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 (C)두산베어스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주말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두산이 4연승으로 초반 스퍼트를 끊은 가운데 SK도 3연승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화는 윤규진을 선발로 올려 4연패 탈출에 나선다. 토요일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비예보가 있는 지역도 있어 모든 경기가 치러질지는 변수다.
[잠실] 두산(장원준) vs 삼성(장원삼)
두산은 15일 유희관의 역투에 힘입어 삼성에 7-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로테이션이 굳건한 가운데 가장 안정된 투타수주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 대결은 3연전의 키포인트다. 두산과 삼성이 자랑하는 좌완 선발끼리 맞대결이다.
두산 장원준은 2경기에서 1승을 기록 중이다. 5일 NC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볼넷 5개로 제구는 아쉬웠다. 10일 넥센전에서도 6⅔이닝을 던진 장원준은 8피안타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장원준은 폼에 무리가 없고,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2경기에서 삼진 7개와 8개로 15개를 잡아냈다. 변화구를 떨어뜨려 헛스윙 삼진을 노린다. 삼성 타선이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허리 부상으로 6일 말소됐었다. 현재는 차우찬까지 가래톳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이라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 상태. 장원삼은 오늘이 시즌 첫 등판이다.
[수원] kt(정대현) vs SK(세든)
7승 6패로 4위가 된 kt와 8승 5패로 2위로 올라선 SK가 다시 만난다. 전날 SK는 7-3 승리로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오늘은 정대현과 세든의 선발 맞대결이다.
홈팀 kt 선발인 좌완 정대현은 2경기에서 승패가 없다. 2일 SK전에선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9일 KIA전에선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는 2일 부진을 떨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다.
SK는 세든이 마운드에 오른다. 일본에선 실패했지만 지난 시즌 다시 돌아와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은 2차례 선발로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다. 5일 롯데전에서 7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지만 10일 LG전에선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하고도 승리투수가 됐다. 오늘이 세 번째 등판이다.
[대전] 한화(윤규진) vs 류제국(LG)
한화는 암울하다. 2승 10패로 최하위라는 점도 그렇지만 최근 올 시즌 두 번째 4연패에 빠졌다. 9위 KIA와 벌써 3.5게임차로 벌어져 혼자 쳐졌다. 더구나 최근 2경기에선 2-17, 2-18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믿었던 마에스트리까지 무너졌다.
오늘은 윤규진이 선발로 오른다. 시즌 첫 등판.
LG는 류제국이 선발이다. 2경기에 선발로 나서 2패로 흔들리고 있다. 오늘 시즌 첫 승 도전이다. 5일 KIA전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10일 SK전에서는 3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7실점(5실점)으로 역시 패전투수가 됐다. 매경기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것도 불안하다. 타선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여 오늘 무난하게만 던진다면 첫 승이 기대된다.
[광주] KIA(윤석민) vs 넥센(양훈)
KIA는 전날 김주찬이 타이거즈 35년사에 처음으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며 넥센과의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5승 6패가 된 KIA는 오늘 5할 승률에 도전한다. 선발은 윤석민. 올 시즌 2차례 등판에서 1승 1패(4.50)를 기록중이다.
5일 LG전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10일 kt전에선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7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점도 작용했다. 오늘 시즌 2승째를 노린다.
넥센은 양훈이 선발이다. 2경기에서 1패를 기록하고 있다. 5일 한화전에서 5⅓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10일 두산전에서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마산] NC(이태양) vs 롯데(박세웅)
마산에선 이태양과 박세웅의 선발 대결이 펼쳐진다. 전날 이재학의 완벽투로 3-0 완승을 거둔 NC는 연승을 노린다.
이태양은 올 시즌 2경기에서 1패(11.12)로 부진했다. 5일 두산전에서 2⅓이닝 4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10일 한화전에선 3⅓동안 3피안타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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