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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막내 권창훈의 씩씩한 한 마디
김가을 기자 | 2016.04.16 01:31
수원삼성 권창훈.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괜찮아요.”

수원삼성 에이스 권창훈이 씩씩하게 말했다.

매탄고 졸업 후 곧바로 K리그에 발을 내디딘 권창훈은 어느덧 프로 4년 차를 맞았다. 입단 첫해 8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던 권창훈은 2014년 20경기에 나서며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2015년에는 35경기에 출전하며 팀내 입지를 굳혔다. 10골을 몰아넣으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15 K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합류하는 기쁨도 누렸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권창훈은 올해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 일원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공을 세웠다. 3월 개막한 K리그 클래식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 벌써 4골을 넣었다. 제주(4라운드)와 포항(5라운드)전에서는 동점골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하기도 했다.

출전 경기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그러나 권창훈은 15일 현재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무려 16경기(국제경기로 인정받지 못한 알제리전 포함)를 소화했다. 일각에서는 체력 저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권창훈은 “몸 상태는 괜찮다. 다만 꾸준히 유지하면서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씩씩하게 답했다.

권창훈은 16일 오후 2시 인천 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그는 “내 활약보다는 팀 승리가 중요하다. 우리는 팀 플레이를 중시한다.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과연 권창훈이 인천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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