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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병호. (C)미네소타 트위터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박병호가 첫 2루타를 기록하는 등 3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지만 팀은 개막 9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병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 때는 1루를 지켰다. 전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만큼 2경기 만에 출전이었다.
박병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맷 레이토스의 슬라이더에 당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박병호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7회말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화이트삭스의 두 번째 투수 맷 앨버스가 던진 싱커를 그대로 받아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쭉쭉 뻗은 타구는 중견수 키를 훌쩍 넘어 담장 쪽으로 향했다. 박병호는 1루를 돌아 2루타까지 내달렸다. 시즌 두 번째 장타이자 첫 2루타였다. 이후 후속타자 캐플러의 볼넷과 상대 견제구가 빠지며 3루를 밟았다. 하지만 브라이언 도저가 투수 땅볼로 그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병호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마무리 데이비드 로버슨의 커브를 받아쳐 3루 베이스쪽을 타고 흐르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 토드 프레이저의 호수비에 막히며 3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25타수 4안타(0.160)를 기록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1-3으로 패하며 개막 이후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9연패 수렁에 빠졌다. 미네소타는 16일 LA에인절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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