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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 (C)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조추첨 결과를 지켜본 신태용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1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 추첨식이 열렸다. 그 결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멕시코와 피지, 독일과 C조로 묶였다.
최강으로 꼽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피하며 한숨 돌렸다. 최약체 피지와 만난 것도 다행이다. 그러나 독일과 멕시코 전력이 만만치 않은 만큼 안심하기는 이르다.
신 감독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강한 만큼 피하고 싶었다. 멕시코는 우리가 대등하게 경기할 수 있는 팀이 될 것 같다. 피지는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모두가 이기려고 할 것이다. 잘 준비하면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은 8월 4일 피지를 시작으로 7일 독일, 10일 멕시코와 맞붙는다. 신 감독은 “(대결) 순서는 좋다고 본다. 일단 1차전을 조금 편하게 하면서 올림픽이라는 큰 경기 부담 덜 수 있다. 또한 독일과 멕시코 경기 보면서 준비할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진짜 올림픽 모드로 준비해야 한다. 현지 답사도 하면서 어떤 선수들을 소집할지 생각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과연 신태용호가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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